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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너스 45만엔, 친구는 99만엔... 현타 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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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너스 45만엔, 친구는 99만엔... 현타 온 썰

여름 보너스 45만엔 받고 좋아했는데, 친구 한마디에 갑자기 현타가 왔습니다.

사건의 발단

올여름 보너스로 45만엔이 들어왔습니다. '오, 나쁘지 않은데?' 싶어 뭘 살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었죠.

퇴근하고 친구랑 맥주 한잔하면서 무심코 보너스 얘기를 꺼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그러는 겁니다. "아, 그래? 근데 대기업 평균은 99만엔이라던데." 🥲

그 순간 갑자기 45만엔이 용돈처럼 느껴지면서 맥주 맛이 쓰게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걸까요?

그래서 진짜 그런가 찾아봤습니다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자료를 보니까, 직원 500명 이상 주요 대기업의 2025년 여름 보너스 평균액은 99만 848엔. 거의 100만엔에 가깝네요.

심지어 조선업은 118만엔, 화학이나 자동차, 건설 같은 업계도 100만엔이 넘는다고 합니다. 다른 세상 이야기 같더라고요.

그럼 내 보너스는 적은 걸까?

하지만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발표한 자료도 있었어요. 모든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여름 보너스 평균은 42만 6337엔이었습니다.

어라? 그럼 내 45만엔은 평균보다 많은 거였잖아? 갑자기 기분이 좀 나아지는 이 기분은 뭘까요. 🤔

애초에 대기업 평균은 수익성이 높은 일부 대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거라, 우리 같은 일반적인 회사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던 거죠.

그러니 대기업 다니는 친구의 보너스 액수랑 비교하면서 우울해할 필요는 없었던 겁니다. 그래도 다음부터 보너스 얘기는 먼저 안 꺼내려고요. 정신 건강에 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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