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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건강검진, 안 받으면 1만엔 손해 보는 거 맞아요
life·3h

회사 건강검진, 안 받으면 1만엔 손해 보는 거 맞아요

회사에서 받으라는 건강검진, 귀찮다고 안 받았다가 나중에 1만엔 내야 할 수도 있어요.

공짜인데, 왜 안 받으면 손해일까?

나도 일본 처음 왔을 땐 회사에서 건강검진 받으라고 해도 '젊고 건강한데 뭐' 하면서 솔직히 좀 귀찮았어요.

근데 이게 사실 회사가 법(노동안전위생법)으로 해야만 하는 의무더라고요. 직원에게 건강검진을 받게 할 책임이 있는 거죠. 단순한 복리후생이 아니라 의무예요.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만약 당신이 건강검진을 안 받고 나중에 헬스장 등록이나 새 알바를 시작할 때 '건강진단 결과 증명서'가 필요해졌다고 쳐요. 그때 자비로 병원에 가면 아무리 싸도 1만엔은 그냥 깨져요.

하지만 회사 건강검진을 제대로 받아 뒀다면, 그 결과 사본을 몇백 엔이나 회사에 따라선 공짜로 받을 수 있거든요. 이 차이가 엄청 크죠.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이 돈'인 셈이에요.

회사원이 아니어도 방법은 있어요

'그럼 프리랜서나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는 어떡하지?' 싶을 수도 있죠. 괜찮아요, 그런 사람들을 위한 기회도 있어요.

살고 있는 구청이나 시청에서 갈색 봉투에 '특정건강진사'나 'ㅇㅇ구민 건강진사' 같은 안내문이 올 때가 있어요. 이거 대부분 세금 고지서인 줄 알고 버리는데, 사실은 무료나 아주 저렴한 가격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을 때가 많아요.

특히 30살, 40살 같은 특정 나이에 맞춰서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우편물은 꼭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이런 꿀 정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활용하면 똑똑한 겁니다

결론적으로, 1년에 한 번 하는 건강검진은 '내 몸을 공짜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돼요. 오전에 후딱 끝내고, 회사에 따라서는 반차 처리해줘서 오후는 자유시간으로 쓸 수도 있고요.

결과표를 받으면 전부 'A판정'이라 문제가 없더라도 꼭 보관해두세요. PDF로 스캔해서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어요. 작년에 제가 볼더링 짐 등록할 때 이 데이터 덕분에 1만엔 아꼈던 건 안 비밀. 😉

물론 제일 중요한 건 질병의 조기 발견이지만요. 일본 생활, 몸이 자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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