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마시는 편의점 커피, 살 찌는 사람 vs 빠지는 사람
매일 아침 출근길에 편의점 커피 한 잔 때리는 거 국룰인데, 이게 살이 찌는지 빠지는지 궁금했던 사람? 🙋♀️
커피, 대체 살이 찌는 거야 빠지는 거야?
일단 좋은 소식부터. 의사 선생님 왈, 블랙커피 자체는 칼로리가 거의 없대요. 심지어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잠깐 활발하게 해서 지방 분해를 도와줄 수도 있다고.
‘커피 다이어트’라는 말이 아예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었던 거죠. 인스턴트 커피도 카페인은 확실히 들어있으니 효과는 기대할 수 있고요.
물론 커피만 마신다고 갑자기 살이 쭉쭉 빠지는 마법은 일어나지 않아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일 뿐이라는 거. 큰 기대는 금물! 😂
'커피빨' 잘 받는 유전자 vs 안 받는 유전자
더 재밌는 건 사람마다 커피에 대한 반응이 다른 게 유전자 때문일 수 있다는 사실. 어쩐지 누구는 커피 마시면 잠만 잘 오고, 나는 오후 3시에 마셨는데 새벽 3시까지 눈이 말똥말똥하더라니.
타고난 ‘커피 민감러’와 ‘커피 둔감러’가 있다는 거죠. 이건 그냥 내 몸이 그런 거니 억울해할 필요 없어요.
의학적으로 권장하는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약 400mg. 보통 머그컵으로 3잔 정도인데,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니 본인 몸 상태를 잘 살피는 게 중요해요.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잠이 안 오면 줄여야 한다는 신호.
당신이 살 찌는 '잘못된' 커피 습관
사실 커피 자체보단 같이 먹는 것들이나 마시는 방식이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
가장 큰 적은 바로 설탕. 자판기에서 뽑아 마시는 달달한 캔커피나, 이름부터 화려한 각종 시럽이 듬뿍 들어간 커피 음료들... 거의 디저트나 다름없죠. 매일 마시면 모르는 사이에 당분 과다로 직행.
공복에 단 커피를 마시는 것도 최악의 습관 중 하나래요. 혈당을 급격히 올려서 지방을 축적시키는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시킨다고. 잠들기 직전에 마시는 것도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살찌기 쉬운 몸을 만든다니 조심해야겠어요.
그럼 어떡해야 살 빠지는 데 도움이 될까?
커피를 다이어트 아군으로 만들고 싶다면 타이밍이 중요해요. 식후 30분 이내, 혹은 운동 시작 약 30분 전. 이게 베스트 타이밍!
식후에는 지방 흡수를 늦춰주고, 운동 전에는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대요.
마실 땐 당연히 블랙이 최고. 정 힘들면 두유나 저지방 우유를 아주 살짝만 추가하는 정도로 타협합시다. 그리고 커피 향을 맡으면 뇌가 릴랙스해서 스트레스성 폭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이제부터 100엔짜리 편의점 커피도 좀 음미하면서 마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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