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대 장래희망 1위, 중딩 vs 고딩 차이 실화?
일본 중학생 남자애들 장래희망 1위가 IT 엔지니어인데, 고등학생만 되면 갑자기 공무원이래요. 🤣
어릴 땐 다들 꿈이 있었지…
소니생명에서 일본 중고등학생 1000명한테 장래희망을 물어보는 설문조사를 했대요.
중학교 남자애들은 1위가 IT 엔지니어/프로그래머. 역시 게임의 민족. 그 뒤를 이어 사장님, 유튜버, 프로 스포츠 선수. 다들 한가닥 하고 싶어하는구나 싶죠.
여자애들은 가수, 배우 같은 연예인이 3년 연속 1위. 디자이너나 미용사도 순위에 있고요. 여기까지 보면 뭐 우리랑 비슷하네 싶어요.
현실을 마주한 J-고딩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면 얘기가 확 달라집니다. 남녀 모두 장래희망 1위가 '공무원'. 네, 바로 그 코무인(公務員)이요.
이유를 물어보니까 '해고 걱정 없음', '안정적인 월급'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네요. 아니 벌써부터 인생 2회차 같은 소리를…
IT 엔지니어랑 유튜버는 남자 고등학생 순위에선 2, 3위로 밀려났어요. 어릴 땐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가도, 고등학교만 가면 안정적인 게 최고라는 걸 깨닫는 일본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좀 씁쓸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네요.
결혼? 애? 그게 뭔데…
미래에 대한 생각도 꽤 현실적이에요. 결혼하고 싶다는 응답도, 아이를 갖고 싶다는 응답도 계속 줄어드는 추세래요.
특히 여고생들은 30%가 '나중에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고. 왠지 이해가 가는 수치랄까요.
그래도 애들은 애들이다
이렇게 현실적인 와중에도 요즘 유행하는 말이 뭐냐고 물으니 '와호-!(ワホー)'라는 대답이 제일 많았대요. 유튜버 세이킨 영상에서 나온 밈인데, 텐션 오를 때 쓰는 말이라고.
공무원 준비하면서 '와호-!' 외치는 고등학생이라니. 뭔가 상상하니까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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