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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떡락하는데 총리는 "호쿠호쿠" 웃는 중?
entertainment·5d

엔화 떡락하는데 총리는 "호쿠호쿠" 웃는 중?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총리의 한마디에 '이 나라는 끝났다'며 주식이고 뭐고 다 팔아치우고 있대요.

요즘 엔화 왜 이래?

월급날 한화로 얼마인지 계산해보고 한숨 푹 쉬는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안 그래도 쪼그라드는 내 월급인데, 요즘 엔화 가치가 왜 이렇게 속절없이 떨어지나 했어.

알고 보니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결정적이었대. "엔저(円安)는 수출 기업에 엄청난 기회다", "외환특별회계 운용 수익이 지금 호쿠호쿠(ほくほく, 아주 흐뭇한) 상태다" 같은 말을 했다는 거야. 우리 월급은 녹고 있는데 말이지.

해외에서는 난리 난 '사나에 쇼크'

이 발언에 해외 투자자들은 '재정 위기나 엔화 가치 하락에 전혀 관심 없는 총리'라며 기겁하는 분위기. 그래서 '사나에 쇼크'라는 말까지 나왔어. 예전에 영국 총리가 비슷한 정책을 폈다가 경제가 휘청했던 '트러스 쇼크' 일본판이 될 수 있다는 거지.

SNS에서는 '#다카이치불황(高市不況)' 같은 해시태그까지 돌고 있다고 하니, 상황이 꽤 심각해 보이지 않아? 해외에서는 일본 국채랑 엔화를 던지기 바쁘다는데, 정작 총리는 지지율이 떨어져도 크게 신경 안 쓰는 눈치야.

그래서 우리는 어떡해?

'엔화 싸져서 한국 가기 좋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 터 잡고 사는 우리는 얘기가 좀 달라. 당장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김치, 고추장 가격이 오를 거고, 수입에 의존하는 물건들은 전부 비싸질 수밖에 없거든. 🥲

월급은 엔화로 받아서 그대로인데, 물가만 쑥쑥 오르는 마법이 펼쳐지는 거지. 오늘도 자기 전에 환율 어플 한번 더 새로고침 해보고 잠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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