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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성공 다 필요없고, 이게 없으면 행복한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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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성공 다 필요없고, 이게 없으면 행복한 거래요

행복해지는 법? 그냥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됩니다. 진짜로요.

무슨 일이야?

다들 열심히 살잖아요. 월급 오르면, N1 따면,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으면서요. 그런데 막상 그걸 다 이뤄도 마음 한구석이 허전할 때가 있죠. 이상하게 만족이 안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쇼펜하우어라는 옛날 철학자 아저씨가 말하기를, 행복의 진짜 기준은 성공이나 돈 같은 걸 '얻는' 게 아니라,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지 않는' 거라고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오늘 아침 만원 전철에서 발 안 밟히고, 직장 상사한테 쓸데없는 걸로 안 깨지고, 집 와서 편하게 누워있다면? 그게 바로 '월드클래스' 행복이라는 거죠. 🤯

왜냐면 말이죠...

열 가지 새로운 행복(쾌락)을 쫓는 것보다, 나를 괴롭히는 한 가지 고통을 피하는 게 훨씬 남는 장사라는 거예요. 쾌락은 금방 익숙해져서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거든요. 끝이 없는 거죠.

하지만 고통을 줄이는 건 달라요. 예를 들어, 억지로 회식 가서 어색하게 웃으며 시간 버리는 대신, 그냥 집에서 편하게 치킨 시켜 먹는 걸 선택하는 거예요. 그 순간 얻는 마음의 평화, 그게 진짜 행복에 가깝다는 거죠. 외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지금 당장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행복이랄까요.

그래서 어쩌라고?

이 '소극적 행복론'의 핵심은 아주 간단해요. 오늘 뭘 새로 사거나 시작하려고 애쓰지 말고, 지금 나를 괴롭히는 걸 딱 하나만 없애보는 거예요.

스트레스받는 SNS 계정 하나 언팔하기. 눈치 보며 마지못해 하던 야근 한번 거절해보기. '이것까지 해야 하나?' 싶은 너무 복잡한 분리수거 규칙 하나쯤은 슬쩍...(이건 좀 위험한가요?) 아무튼, 내 마음의 평화를 뺏어가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삭제'해보는 거죠.

돌이켜보면 진짜 행복했던 날은 로또 맞은 날이 아니라, 그냥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간 평범한 날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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