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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은행 해외송금 수수료 7,500엔? 저만 바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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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은행 해외송금 수수료 7,500엔? 저만 바보였나요

월급 통장으로 만든 유초은행, 한국에 송금했다가 수수료 7,500엔 뜯기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면

일본에 막 와서 아르바이트 구했을 때, 월급 받아야 하니 은행 계좌를 만들라고 하더라고요. 재류카드 기간도 짧으니 선택지는 거의 '유초은행' 하나뿐이었죠. 다들 그렇지 않나요? 만들기도 쉽고 ATM도 여기저기 널려있고.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문제는 처음으로 한국 집에 돈 보낼 때 터졌습니다. 창구에 가서 송금 신청을 하는데 수수료가 무려 7,500엔. 유초 다이렉트(인터넷 뱅킹)는 해외송금 기능이 없어서 무조건 창구로 가야 하는데, 이 금액이라니. 월급 몇만 엔이 그냥 사라진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은행별로 비교해봄

그때부터 미친 듯이 알아봤어요. 외국인에게 진짜 편한 은행은 대체 어디일까.

* **유초은행:** 일본 오자마자 만드는 '첫 통장'으로는 최강. 하지만 딱 거기까지. 해외송금은 창구에서만 되고 비싸요 (7,500엔). 체크카드 기능도 약하고. 오래 쓸 메인 통장은 절대 아니에요.

* **메가뱅크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등):** 재류 기간 6개월 안 넘으면 개설이 거의 불가능해요. 심사도 깐깐하고. 겨우 만들어도 앱은 구식에 시간 외 수수료는 꼬박꼬박 챙겨가죠. 솔직히 장점을 잘 모르겠어요.

* **SBI신세이은행:** 한때 '외국인의 신'이라 불렸던 은행. 지금은 ATM 무료 조건이 좀 까다로워졌지만 여전히 좋아요. 온라인 해외송금 'Go레밋'은 수수료가 2,000엔. 유초의 3분의 1도 안 돼요. 앱도 영어 지원되고 쓰기 편하고요.

* **PayPay은행:** 인터넷 은행. 페이페이랑 연동이 잘 돼서 스마트폰 하나로 다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여기도 재류 기간 조건이 있어서 첫 통장으로는 허들이 좀 있을 수 있어요.

결론: 이렇게 하세요

결론은 이거예요. 일단 일본에 오면 생활비 때문에 '유초은행' 계좌를 만드세요. 이건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재류 기간 6개월이 지나면, 바로 '두 번째 계좌'로 SBI신세이은행이나 인터넷 은행 계좌를 여세요. 월급은 계속 유초은행으로 받아도 괜찮아요. 대신 돈을 새 계좌로 옮겨서, 해외송금이나 큰 지출은 그 계좌에서 하는 거죠. 딱 이것만 바꿔도 1년에 몇만 엔은 아낄 수 있어요.

처음 만든 은행 계좌는 '임시'라고 생각하세요. 아직도 유초은행만 쓰는 친구들, 해외송금 할 때마다 5,000엔 넘게 손해 보고 있다는 거 아마 모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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